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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더위를 겨냥한 빙과류 업체들이 일제히 광고 전략들을 가다듬고 광고 전쟁에 돌입했습니다. 각사의 첨예한 스타마케팅 전략들을 남은주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올 여름 빙과류 광고 전쟁이 시작됐습니다. 어떤 업체는 빅모델을 내세운 마케팅으로 어떤 업체는 신인모델을 내세운 상큼 전략으로 전열을 가다듬고 홍보에 나섰습니다.
L사는 대표 제품인 아이스크림 광고에 과감히 빅모델인 에릭을 캐스팅해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섰습니다.
고급스럽고 세련된 에릭의 이미지와 제품의 이미지를 매치 시켜 제품의 인지도를 더욱 확고히 하자는 전략입니다.
곧 알로에와 키위 맛을 내는 신제품의 광고엔 요즘 한창 인기를 얻고 있는 앤디를 모델로 내세워 동화적이면서 신선한 이미지를 담았습니다.
H사는 업계 최초로 토마토 아이스크림을 출시하고 상큼하고 시원한 이미지의 신인탤런트 홍수아를 캐스팅해 달콤, 싱싱이란 컨셉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홍수아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로 나오는 이 광고는 최근 네티즌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또 다른 신제품에는 유재석, 강호동을 출연시켜 코믹하고 친근하게 제품명 알리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유재석, 강호동의 조아송을 배경음악으로 삽입해 소비자들에게 자연스럽게 제품명을 연상케 하는 전략입니다.
L사의 경우 빅모델과 신인모델들을 함께 캐스팅했습니다.
대표제품인 아이스크림 광고에서 역동적인 이미지의 축구스타 박주영을 모델로 내세웠습니다.
젊음과 도전이란 컨셉으로 10대와 20대를 공략하기 위한 전략입니다.
한편, 올해 출시한 신제품 광고에선 대중화를 위해 유머러스한 광고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복학생 캐릭터인 개그맨 유세윤을 내세워 친근하게 소비자에게 접근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아이스크림 광고에선 가수 세븐의 귀엽고 발랄한 이미지를 보여줍니다. 제품의 맛이나 속성 보다 재미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YTN STAR 남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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